Home > 고객지원실 > 센터뉴스


제목

<충남대 통역번역원>대전일보 2005-11-14 일자 기사입니다.

날짜

2005-11-14

내용

충남대 인문학 교수들 생존전략 ‘눈길’

어문계열 연구원 통해 경영수익 창출나서
2005-11-14 일 12면기사

신입생 감소에 정부의 지원부족, 최근에는 '법인화' 움직임까지….
지방국립대 인문대학, 특히 어문계열은 3중, 4중고를 겪으며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충남대 인문대학 교수들이 '인문학의 위기는 없다'며 자구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통역번역연구원과 한국어교육원, 언어임상연구원이 충남대 인문대학의 '3두 마차'로 불리며 인문학, 특히 어문계열의 부흥을 주도하고 있다.
통역번역연구원(원장 차제순·독문과)은 며칠전 설립 2주년을 맞았다. 각종 행정기관, 언론사, 연구소, 기업체 등의 통역·번역을 대행한다. 지난해에는 1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수익을 올렸지만 최근 입소문이 번지면서 의뢰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검증받은 교수진과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는데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는 물론 스페인, 러시아, 라틴, 아랍어 등 무려 12개 외국어의 통·번역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국어교육원(원장 이묘희·일문과)도 봄·가을 학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정규과정을 비롯해 방학기간을 이용한 한국어 연수단 유치, 언어 교환프로그램, 외국인백일장 등을 운영하며 지역에 있는 외국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언어임상연구원(원장 성철재·언어학과)은 언어병리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설립됐다.
충남대 언어임상연구원의 가장 큰 특징은 언어학과는 물론 의학과, 교육학과 등이 공동 참여하는 학과간 협동과정으로 운영된다는 것. 언어학,심리학 등의 기초분야와 이비인후과, 소아과, 재활의학과 등의 의학분야, 여기에 음성공학과 같은 기술적 부문을 합쳐 언어병리학 연구에 나서고 있다.
차제순 통역번역연구원장은 "지방대와 인문학의 위기에다 최근에는 국립대 법인화까지 그 어느때보다 위기감이 심각하다"며 "교수들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어문계열 교수들이 3개 연구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金亨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석 기자> blade31@dinz.net